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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인터넷신문

완주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빠른 적응 돕는다

전북 최초, 법무부 공동 조기적응 프로그램 시행

 

완주군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법무부와 함께 교육을 진행했다.

 

23일 완주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44명을 대상으로 고산면 농업기술센터 2층에서 법무부와 함께 계절근로자 조기적응 프로그램 교육을 실시했다.

 

조기적응 프로그램은 법무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무단이탈 및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한국사회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올해 신설돼 전북지역에서는 첫 번째로 완주군에서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교육은 총 3차시로 구성돼 1,2차시는 법무부 조기적응지원단에서 대한민국 기초법과 질서, 한국사회 적응정보 등 계절근로자 필수교육을 진행됐다.

 

3차시는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조영진 팀장)와 보건소(유미숙 팀장)에서 맡아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체험 장비인 뷰박스를 활용한 손 씻기 교육 등 체험이 실시됐다.

 

유청기 농업축산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쓰레기 분리수거 등과 같은 기초법을 잘 이해하고 한국 사회적응에 쉽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앞으로도 세심하게 살펴 관내 농가와 계절근로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이 상반기에 도입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94명으로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시설작물 농번기에 대비해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다.

 

<담당부서 농업축산과 290-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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