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계절근로자 의류기부 업무협약식(나눔해) (1).JPG


완주군, 나눔해와 함께 계절근로자 의류 지원한다

외국인 근로자 입국시 후원올해 500여 벌 지원 예정

 

완주군이 의류기업 나눔해(대표 박형규)11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복지를 위한 의류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따뜻한 나라에서 건너와 한국의 추운 겨울을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복지를 위해 추진됐다.

 

나눔해에서는 계절근로자 입국시 정기적으로 농작업에 편리한 의류를 선별해 후원한다.

 

군에서는 후원받은 의류를 성별 및 크기를 구분해 근로자들이 입을 수 있도록 입국환영식에서 계절근로자들에게 전달한다. 올해는 500여 벌 정도가 될 예정이다.

 

박형규 나눔해 대표는 소외계층을 위해 의류(리사이클링)를 좀 더 의미 있게 쓸 방안을 생각하다가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리 농촌의 외국인 인력은 농업 발전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원순환과 나눔문화 확산은 물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비롯한 우리 농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해는 완주군 소양면에 빈티지 구제 창고샵 파스빈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는 안 입는 옷 약 1으로 가져오면 옷을 살 수 있는 쿠폰이나 현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담당부서 농업축산과 290-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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