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비봉면 “할아버지 반찬교실 문 열었어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2명 대상 매월 1회씩 운영
완주군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국쇠철, 심미정)가 18일 새봄을 맞아 스스로 부식조달이 어려운 홀몸 할아버지 12명을 대상으로 할아버지 반찬교실 개학식을 개최했다.
할아버지 반찬교실은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마련한 특화 사업이다.
지난해 2월 시작된 이 사업은 11월까지 매월 1회씩 진행되었으며,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반찬교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지난해 반찬교실을 통해 다양한 요리를 배우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 기뻤다”며 “새해 첫 반찬교실을 손꼽아 기다렸고, 올해도 반찬교실을 통해 새로운 반찬을 배우며 활기찬 노후를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미정 비봉면장은 “반찬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행정에서도 원활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담당부서 비봉면 290-3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