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군 호롱불봉사회, 주거환경개선으로 위기가구 ‘희망 불’ 밝혀
홀몸 어르신 가구, 청소‧싱그태‧옷장‧서랍장 등 지원
완주군 호롱불봉사회(회장 박종온)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건강의 위협을 받는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17일 봉동읍에 따르면 호롱불봉사회원 25여 명은 지난 16일 대상 가구를 찾아 주거환경개선을 추진했다.
해당 가구는 홀로 집안일을 해결하기 어려운 독거어르신으로 노후된 컨테이너에서 생활하고 있었으며 집 내부는 옷더미와 폐지로 집안에 발 디딜 곳이 없었다. 주방에는 설거지 더미와 음식찌꺼기가 가득 찬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음식조리가 불가능한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에 봉동읍 맞춤형복지팀은 적극적인 보건·복지 상담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해당 가구를 발굴해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했다.
호롱불봉사회 회원들은 맨발로 딛기 어려운 집안 내부를 치우고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였다. 또 어르신 키높이에 맞춰 싱크대 교체하고 수납공간 마련을 위해 옷장과 서랍장을 지원했다.
또한, 봉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사전에 관리가 되지 않았던 화단을 정비하고 집안 곳곳을 정리했으며 주택 내·외부의 방치 되어 있는 생활폐기물을 수거했다.
또한 협의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행복빨래방’을 통해 의류와 이불 등의 세탁서비스를 제공해 민관이 협력하는 훈훈함을 더했다.
박종온 호롱불봉사회장은 “취약가구의 실정에 맞춰, 쾌적하고 청결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온정을 전하기 위한 발걸음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춘만 봉동읍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위기에 처한 이웃에게 빛을 밝혀준 호롱불봉사회를 비롯한 민간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숨어있는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부단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동읍 맞춤형복지팀은 해당 가구의 사후관리를 위해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며,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담당부서 봉동읍 290-3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