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제26회 국창 권삼득 추모 전국국악대제전 성료
- 작성자 기획예산실
- 등록일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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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국창 권삼득 추모 전국국악대제전 성료
전국 각지에서 216명 참가… 권삼득상 최성은, 종합대상 김혜빈 영예
완주군이 지난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일원에서 열린 ‘제26회 국창 권삼득 추모 전국국악대제전’이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과 관람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216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판소리, 무용, 기악(가야금병창 포함), 타악 등 4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 최고상인 권삼득상(국회의장상)은 최성은 씨가, 종합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의 영예는 김혜빈 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 외에도 각 부문별로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완주군수상, 완주군의회의장상 등이 수여되며 전국 국악 인재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뜻깊은 무대가 됐다는 평가다.
본 대회에 앞서 지난 11월 7일에는 완주군과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이 공동 제작한 창극 〈신창 권삼득〉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대회 기간에는 장구 만들기, 민화 부채 만들기, 판소리 체험 등 전통문화 체험 부스와 ‘권삼득 소리길 투어’, ‘권삼득 명창관 영상 상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8일에는 조선시대 과거시험 재현행사가 열려 전통 복식과 의식을 생생히 재현한 퍼포먼스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가 국악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악 콘텐츠 개발과 문화 기반 확충에 힘쓰겠다”며, 앞으로 국창 권삼득 추모 전국국악대제전의 훈격을 국무총리상으로 격상시켜 대회의 위상을 높이고, 전국적인 국악 경연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담당부서 문화역사과 290-20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