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군 “주민이 복지 공무원”
운주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78명 위촉… 위기가정 발굴 역할
완주군 운주면이 11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하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총 78명으로 이장, 부녀회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지역사회에서 활동 중인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발견해 행정기관에 연계하거나 긴급한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을 찾아내는 역할을 수행한다.
운주면은 이번 위촉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위기가정의 조기 발견과 신속한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홍성희 면장은 “지역주민의 눈과 귀가 되어,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도와줄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며 “행정에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당부서 운주면 290-3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