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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만경강 수질 개선 나섰다

우분연료화?비점오염저감시설 등에 228억 투입

 

완주군이 만경강의 수질개선에 나섰다.

 

3일 완주군은 만경A권역(고산, 비봉, 화산, 경천, 소양, 용진 및 봉동 일부지역)의 수질을 높이기 위해 수질오염총량 방안을 마련, 총괄적인 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가축분뇨 우분연료화사업과 가축분뇨공공처리장 개선사업 및 완주과학산단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 등에 228억원을 투입한다.

 

이중 비점오염저감시설은 하천의 초기우수 직유입을 차단해 수질개선을 꾀할 수 있으며, 우분연료화 사업은 가축의 분뇨(우분)를 펠렛화해 고체연료로 만들어 오염을 막고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 

 

특히, 가축의 분뇨는 수질오염의 주원인으로 꼽히는 것으로 수질이 나빠질 시 모든 가축분뇨배출시설(축사)의 설치가 제한될 수도 있다. 이뿐만 아니라 도시개발사업 등 개발사업과 일정규모 이상의 건축물 승인, 허가 등이 중단되는 등의 불이익을 받는다.

 

강신영 환경과장은 “지속적인 수질오염 관리를 통해 깨끗한 만경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담당부서 환경과 290-2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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