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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아파트 노인들이 소외 어르신에 반찬 나누기 화제

삼봉 LH 1단지 무지개한줄(빨강) 어르신들, 반찬으로 사랑 나눔 -

 

통상 40~50대 중년들이 앞장서온 것과 달리 60세 이상 노인들이 자신보다 어려운 소외 어르신을 위해 반찬 나누기에 나서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완주군 삼례읍 삼봉주공 LH1단지아파트 무지개 한줄(빨강) 공동체(대표 정정애)’.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이 공동체는 정 대표가 음식점을 운영했던 재능을 살려 아파트 어르신들과 함께 공동체를 구성, 밑반찬 만들기로 나눔을 실천하는 등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공동체 회원들은 그동안 아파트 내 독거노인, 지체장애인 등 소외계층 20세대에 총 5회에 거쳐 반찬 나눔을 실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어르신들이 반찬교실 등에 참여해 직접 반찬도 만들고 이웃과 나누는 등 반찬 어려움을 해소하고 있는 것.

 

반찬 나눔 마지막 날인 지난 22일에는 동태전과 불고기, 오징어 초무침, 청국장찌개, 나물류 등 여러 가지 음식으로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았다.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공동체가 반찬 나눔에 나선 것은 노인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 등 반찬 조달 문제가 중요한 과제로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독거노인 등은 거동불편이나 식재료 문제 등으로 어려움이 많아 직접 반찬을 만들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공동체의 한 관계자는 회원들도 60세 이상 노인인 만큼 어르신의 입맛까지 잘 알고 있다는 점이 반찬 나누기의 큰 장점이라며 반찬을 제공받는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은 점을 고려할 때 나름대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반찬 봉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공동체 회원 모두에게 보람을 준다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미희 삼봉 LH1단지 소장은 무지개 한줄(빨강)은 단지 내 어르신들을 위해 구성된 첫 번째 공동체라며 내년에는 두 번째인 주황 공동체를 구성하는 등 삼봉지구 아파트 주민들이 무지개처럼 아름답게 어울렁더울렁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부서 사회적경제과 290-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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