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경로당에 가전제품 쾌척”
이종준 완주군 봉동읍 주민자치위원장, 냉장고?TV 등 천만원 상당 기부
이종준 완주군 봉동읍 주민자치위원장이 경로당에 400여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전달했다.
11일 봉동읍에 따르면 이 주민자치위원장은 관내 경로당 6개소에 김치냉장고 3대, 냉장고 2대 LED TV 1대 등 총 400여만원에 달하는 물품을 기증했다.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낡고 오래돼 TV 시청이 어려운 경로당 7개소에 LED TV를 직접 구입해, 설치까지 해준 이 위원장은 지금까지 총 21대(1000만원 상당)를 지원해왔다.
이번 지원은 마을 주민소통간담회에서 “김치냉장고가 있으면 좋겠다”는 어르신들의 요청과 냉장고 고장으로 불편을 겪는 곳 등이 파악돼 해결책을 고민하던 중 이 위원장이 흔쾌히 쾌척한 것.
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신선한 음식을 드시고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경로당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치냉장고를 기증받은 아람경로당 조점순 회장은 “매일 경로당에 모여서 식사를 하는데 김치냉장고가 생겨 싱싱하고 맛있는 김치를 먹을 수 있게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국섭 봉동읍장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여가를 즐길 수 있게돼 기쁘다”며 “이웃과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소중한 분들이 많이 있어 ‘행복한 미래의 터전 봉동’이 실현되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담당부서 봉동읍 290-3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