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군 비봉면 ‘할아버지 반찬교실’ 방학 돌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난 1년간 홀몸할아버지 요리 가르쳐
완주군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고판철)가 할아버지 반찬교실에 대한 방학에 돌입했다.
할아버지 반찬교실은 스스로 부식조달이 어려운 홀몸 할아버지 12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진행해왔다.
5일 방학식을 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시상식을 열어 할아버지들의 배움의 열정에 박수를 보냈다.
수업에 1번도 빠짐없이 나온 학생에게는 열정가득한 상을, 건강상의 이유로 결석을 한 학생에게는 와 주서 고마워 상을 수여하고 또한 1년 동안 백종원요리사 못지 않은 요리실력으로 할아버지 학생들을 가르쳐온 장희자 지사협 위원에게는 공로상을 수여했다.
할아버지 반찬교실은 지난 4월부터 매월 1회 12명의 홀몸 할아버지들에게 스스로 요리를 할 수 있도록 배움의 가치를 부여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
반찬교실을 위해 사회단체에서도 다양한 식자재들을 후원해줬다.
이모 어르신은 “반찬교실을 통해 다양한 반찬을 배워서 기뻤고, 새로운 친구도 생겨서 무료함도 없어졌으며 앞으로 건강하게 살고 싶다는 삶의 의욕이 생겼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안형숙 비봉면장은 “1년 동안 할아버지 반찬교실을 운영해 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변함없이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을 발굴해 모두가 건강하고 신바람 나는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총 32명으로 구성돼 7개 리 대표와 35개 마을 담당을 지정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되지 않도록 틈새없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전북 최초 할아버지 반찬교실을 운영해 일상생활 속 학습, 돌봄 등 주민중심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담당부서 비봉면 290-3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