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에스씨알오, 항바이러스 손세정제 1억원 상당 물품 기부 화제
-전북연구개발특구 연구소기업, 항바이러스 손세정제 완주군 전달
전북연구개발특구에 있는 연구소기업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 달라며 1억 원 상당의 손세정제 물품을 완주군에 기부해 화제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에스씨알오(GS CRO, 회장 황인식·대표이사 이정상)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항바이러스 연구개발 조성물을 포함한 1억 원 상당의 손세정제 물품 2만5,000개를 완주군에 기부했다.
이 회사는 고병원성·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돼지구제역 설사 및 호흡기 바이러스 소독제 연구를 진행하며 산학협력 연구결과로 도출된 특허 3건의 성과를 상품화했다며 손소독제를 완주군 내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사용해 달라고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손세정제는 전북지역 대학연합 기술지주회사와 전북테크노파크 연구 지원을 받아 4년 동안 수행한 성과를 담고 있어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특허 추출물 3건을 추가해 만든 제품이어서 손세정과 손소독이 기능뿐만 아니라 건조함 방지, 선호할 만한 향 첨가 등 차별성이 뚜렷한 데다 바이러스 살균력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인정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정상 대표는 “지난달 말에 과기부 고위직이 전북연구개발특구를 방문했을 때 어떻게 하면 전북에서 특화된 성과를 국내와 전 세계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인지 중지를 모은 바 있다”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소중한 뜻에 맞춰 우선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주대 바이오기능성식품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이 대표는 “산학연의 연구 성과를 상품화한 제품을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극복과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 실현을 위해 쓰는 것도 뜻깊은 일”이라며 “어르신들과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의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날 전달식에서 “지역사회에서 출발한 업체들이 타 지역으로 이전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만 해도 아름다운 일”이라며 “더욱이 산학연의 고귀한 연구 성과를 상품화한 제품을 지역사회의 구성원들과 나누고 환원하는 일은 너무나 고귀한 일”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완주군은 ㈜지에스씨알오의 기증 취지에 따라 물품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연구소기업 ㈜지에스씨알오는 기능성식품과 화장품, 의료기기 분야의 과학적 근거창출을 돕고 있으며, 이정상 대표 역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소기업협회 식품 및 화장품 분과협의회’ 회장직과 전북지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