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지정 유형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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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봉산성
- 지정별 : 전라북도 기념물 제 17호
상세정보
이 산성은 조선 숙종 원년(1675)에 쌓은 것으로, 둘레가 약 16km에 이르는 대단한 규모이다. 유사시에 전주 경기전과 조경묘에 있던 태조의 영정과 그의 조상을 상징하는 나무 패를 피난시키기 위해 이 성을 쌓았다.
실제 동학농민봉기로 전주가 함락 되었을때 영정과 나무 패를 이곳으로 가져 왔다. 성안에는 영정과 위패를 모실 소형 궁전을 두었으나 오래 전에 헐려 없어졌다.
성의 동.서.북쪽에 각각 문을 냈는데, 지금은 전주로 통하는 서쪽에 반월형 문 하나만이 남아있다.
성안에는 위봉사와 위봉폭포가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