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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정 유형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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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사일주문.jpg

송광사 일주문
소재지 : 전북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569
지정별 : 도 유형문화유산

상세정보

이 건축물은 송광사 경내로 들어가는 첫 관문으로 조선중엽에 세운 것이다.
원래 송광사 일주문은 이곳으로부터 남쪽으로 3㎞ 떨어진 <나드리>라는 곳에 있었으나, 절의 영역이 축소됨에 따라 점차 안쪽으로 옮기다가 1944년 해광스님이 지금의 위치에 세웠다. 문의 좌우 측면에는 위아래 굵기의 변화가 없는 중심기둥을 세웠는데, 그 앞뒤에 연꽃을 조각한 보조기둥을 세운 것이 특징이다.

용머리 등으로 장식한 처마가 화려하며, 건물이 전체적인 균형을 이루어 단아한 멋을 풍긴다.
[입차문래자 막존지해(入此門來者 莫存知解)]라는 글이 걸려 있는데, 이 일주문을 들어오는 사람은 세속적인 생각, 분별하는 생각을 버리고 오직 한마음으로 진리를 생각하여 불법(佛法)에 귀의해야 한다는 뜻이다. 또한 일주문에는 대승불교 사상의 핵심으로서, 자신에게 간직되어 있는 불성(佛性)의 씨앗을 개발하여 스스로 부처의 길에 이르고 동시에 모든 중생들을 깨달음의 세계로 이끌어야 한다는 일불승(一佛乘)사상이 담겨 있다.

<사진출처 : 공공누리에 따라 문화재청의 공공저작물 이용 - 공공누리 제4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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