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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정 유형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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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암사동종.JPG

화암사 동종
소재지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경천면 가천리 1078
지정별 : 도 유형문화유산

상세정보

이 동종의 크기는 높이 90㎝(용의 모양으로 된 고리를 포함하면 107㎝),아래 지름70㎝이다.동종의 맨 위에는 용을 매우 섬세하게 조각하여 만든 고리를 달았다. 그리고 용의 윗부분에는 당초문을 아랫부분에는 연꽃무늬를 조각하였다.

전해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조선 선조때 임진왜란으로 말미암아 이곳 화암사의 대부분의 건물이 불에 타 없어졌는데 그때 종각과 종도 함께 불탔다고 한다. 그 뒤 광해군때 포영스님이 다시 주조하여 오늘에 전해오고 있다.

이 동종은 예전에는 사람이 종을 치지 않아도 밤이면 저절로 울려 스님들과 불공을 드리러 온 신도들을 일깨워 주었다고 한다. 특히 일제 때 일본사람들이 전쟁에 쓸 무기를 만들려고 강제로 우리나라의 쇠붙이를 수집하여 일본으로 가져가려고 일본 헌병들이 이곳 화암사로 몰려 올 때 이동종은 미리 스스로 울어 스님들에게 알렸다고 한다. 그리하여 스님들은 이 동종을 땅속에 묻어 두었다가 해방이 된뒤에 다시 꺼내어 오늘까지 무사히 보존하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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