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품 생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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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깨끗한 완주를 대표하는 으뜸특산품
2품 생강
우리나라에서 생강을 최초로 재배한 지역이 바로 완주 봉동이다. 고려시대에 신막석이라는 사람이 중국에서 생강 씨앗을 가져와 전국을 돌아다니며 ‘봉’자가 붙은 땅을 찾다가 봉동에서 재배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황토 빛깔 점질토양에서 생산되는 봉동 생강은 뿌리가 크고 섬유질이 적어서 씹는 맛이 연한 게 특징이다. 대신 생강 특유의 삽쓰름한 향이 강렬하고 포도당 함량이 매우 높아서 양념용, 가공용, 약용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봉동 생강은 한때 전국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현재 재배 면적은 약 200ha로 우리나라 재배 면적의 10%를 상회하고 있어서 단일 지역으로는 가장 많은 고품질 생강 생산지역으로 명성이 높다. 2010년에 특허청의 지리적표시제로 등록된 봉동 생강은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생강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