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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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산향교
- 지정별 : 지방유형문화재 116호
- 소재지 : 전북 완주군 고산면 읍내리 144
상세정보
고산향교는 1397년(태조7년)에 창건되었으나 1399년 (정종2년)에 소실되어 재건하였다. 1592년 임진왜란 때에 왜구들에 의해 소실되었다가 1601년(선조34년)에 대성전, 1604년에 명륜당에 차례로 중건되었다.
향교의 입구 성묘(聖廟)에는 공자의 영정(影幀)이 모셔져 있고, 그 뒤로 명륜당이 있으며 그 뒤쪽 높은 곳에 대성전이 있는 데, 명륜당과 대성전 사이에 동재와 서재가 있다. 그 밖에도 교직사와 기타 부속건물 3동이 있다.
대성전은 맞배지붕으로 정면 3칸, 측면 3칸으로 되어 있고, 안에는 대성지성문성왕이라 쓴 공자의 위패와 안자, 증자, 맹자, 자사의 오성과 송조의 4현, 우리나라의 18현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동쪽으로 설총, 안향, 김굉필, 조광조, 이황, 이이, 김장생, 김집, 송준길을 모시고 서쪽으 로는 최치원, 정몽주, 정여창, 이언적, 김인후, 성혼, 조헌, 송시열, 박세채를 모신다. 이러한 형태의 위패를 모셔 놓은 것을 소설위라 한다. 이 설위의 배열 형식은 국조오례의 규정에 의한 것이다. 고산향교는 1년에 두번 춘추로 석존대제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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