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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 비봉면 추석전 사랑의 보금자리 지원 앞장
- 비봉면 추석전 사랑의 보금자리 지원 앞장 코로나 19로 지친 사회적 약자 기부릴레이 비봉면 (면장 유원옥)은 지난 25일 비봉면 대치리 에서 수 년 동안 낡은 흙집에서 홀로 거주해 온 배 모씨의 지역민들의 도움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생활용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배 모씨가 지난 달까지 거주해 왔던 주택은 기나긴 여름 장마동안 뒷벽 일부가 떨어져나가 지붕이 붕괴되기 일보직전으로 위태로운 상황이었고 이를 보다 못한 인근마을 이장(김인수)이 비봉면에 건의하여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마침 비봉면 농촌 생활용수개발사업 시행사인 주식회사 동성(신영권)의 기부로 시작된 5평 남짓한 컨테어너를 활용하여 완주군 사회소통기금과 맞춤형사례관리 사업비 500여 만원을 들여 주거가 가능하도록 리 모델링 후 도배, 장판 및 싱크대, 냉장고 등 가전제품 일체를 구입하였고, 전주 수인환경산업(대표 이승현)이 이동식 화장실을 기부하고, 이에 질세라 비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고판철)는 100여 만원 상당의 이불, 주방용품, 가구 등생활용품을 지원하였다. 유원옥 비봉면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식회사 동성, 수인환경산업 모든 분들의 십시일반 도움으로 추석 전에 복지사각지대에서 소외된 분의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비봉면 관계자에 따르면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해마다 복지사각지대에서 행정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지역민들을 위한 소리 없는 기부 릴레이를 해왔다고 한다. <담당부서 비봉면 290-3657>
- 작성일 : 2020-09-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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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 완주군 봉동읍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 완주군 봉동읍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꾸러미 50가구 전달 완주군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위원장 강명완, 국인숙)가 추석을 앞두고 이웃들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28일 봉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지가 및 민간기관이 협업해 꾸러미를 만들어 저소득 50가구에 전달했다. 꾸러미는 송편, 돼지갈비, 라면멀티팩, 미역, 멸치, 쿠키, 키친타올, 물티슈, 화분 등 10가지 품목으로 풍성하게 준비됐다. 국인숙 위원장은 “이번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왕래가 더 없을 것 같아 행복꾸러미로 풍성한 추석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여느 때보다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코로나19로 서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이웃을 위해 기꺼이 나눔 봉사를 해주신 지사협 위원님과 독지가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봉동읍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담당부서 봉동읍 290-3296>
- 작성일 : 2020-09-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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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 대유에이피, 추석맞이 김치 후원으로 이웃에게 희망 전달
- 대유에이피, 추석맞이 김치 후원으로 이웃에게 희망 전달 완주군 봉동읍에 소재한 대유에이피(대표이사 이석근)가 봉동읍에 돌아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저소득 소외계층 70가구에 총각김치 3kg, 배추김치 3kg씩을 후원했다. 28일 봉동읍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대유에이피가 500만원 상당의 김치 70세트를 관내 저소득층 70세대에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봉동읍 산업단지에 위치한 대유에이피는 매년 봉동읍에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석근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우리 대유에이피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동행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봉동읍(읍장 강명완)은 “올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다른 해보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지속적인 후원을 실천해주신 대유에이피에 감사하다"며 "꾸준히 이어지는 작은 손길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앞으로도 봉동읍에 지속적인 나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당부서 봉동읍 290-3447>
- 작성일 : 2020-09-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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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산림 완주군, 2644톤 공공비축미 수매 시작
- 완주군, 2644톤 공공비축미 수매 시작 신동진?미품 대상, 건조벼는 톤백단위(800㎏) 매입 완주군이 오는 10월 5일부터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총 2644톤의 공공비축미 수매를 시작한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 공공비축미 수매품종은 신동진과 미품이다. 농가 편의 및 정부관리양곡의 품질 유지를 위해 수확 후 바로 건조, 저장시설(RPC,DSC)에서 수매하는 산물벼는 10월 5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입하고, 건조벼는 벼 수확상황을 고려해 11월부터 12월 말 사이에 수매 일자를 지정해 전량 대형포대(800㎏톤백) 단위로 수매한다. 공공비축미 매입대금은 출하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 등을 고려해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을 포대(40㎏) 당 3만원을 지급하고, 최종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12월 31일까지 지급 완료한다. 정부양곡 품질 관리를 위해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품종검정제도는 올해도 추진되며, 공공비축미 수매 참여 농가 전체 5%의 표본 추출하여 품종검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품종검정제도를 통해 불일치 농가로 적발되면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5년간 제외돼 주의해야 한다. 완주군은 농민들이 품종검정 위반농가로 적발되는 일이 없도록 농업기술센터와 전 읍면의 행정복지센터에서 매입품종 및 품종검정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안전(경계)선 설치 등 철저한 방역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수매참여 농가에게는 마스크 착용하고 매입장 방문 및 출입자 명부 작성 등 대응 수칙을 권고하고 있다. 기순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가 수매장을 통해 확산될 수 있으므로, 방역수칙 준수 및 대응계획을 적극 수립해 공공비축미 수매에 참여하는 농가의 건강을 지키는 안전한 수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당부서 기술보급과 290-3304>
- 작성일 : 2020-09-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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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 올해도 풍성한 한가위 나눔 같이해요
- 올해도 풍성한 한가위 나눔 같이해요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맞이 관내 소외계층에 후원품 전달 지난주 구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관내 주민들에게 각종 단체와 개인이 후원한 물품을 각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구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대표 전호순, 최인규)가 주최하고, 관내에서 지속적인 나눔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학래촌(대표 이순자), 다슬기수제비(대표 김정순), 풍년치킨(대표 신문오), 이용마(구이면지사협 전 위원장)위원, 김성수 신정마을 주민 등이 후원했다. 구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쳐있던 구이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번 나눔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최근 기습적인 폭우 및 태풍으로 근심거리가 많아진 주민들이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후원품을 전달받은 구이지역 장애인 김○○은 “어려운 시기에 가족보다 더 챙겨준 구이면 지사협 위원들게 감사드린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담당부서 구이면 290-3611>
- 작성일 : 2020-09-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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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재난안전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 내년 준공 준비 ‘착착’
-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 내년 준공 준비 ‘착착’ 올해 기반공사 완료… 주거용지는 분양 이미 완료 산업용지 LS엠트론?에이알케이 투자협약 분양문의 쇄도 완주군과 완주테크노밸리 주식회사가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추진 중인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는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유례없는 역대 최장 장마로 공사 진행이 다소 늦어졌음에도 계획 일정에는 무리 없이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단지조성 공사를 비롯한 각종 기반시설 설치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15일부터는 도로포장 공사를 진행해 목표대로 올해 기반시설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분양도 활기를 띄고 있다. 현재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는 뛰어난 입지로 분양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미 미니복합타운 주거용지인 공동주택용지(4BL), 준주거(24필지) 및 근린생활(24필지), 단독주택용지(100필지)는 분양을 완료했다. 산업용지에는 LS엠트론과 ㈜에이알케이가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이외에도 화학·바이오 소재 관련 중견기업들이 입주의사를 밝히고 있어 추후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제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기업환경조성을 위해 주거, 문화, 소비 기능 확충을 위한 토지이용계획 변경도 추진하고 있어 주변 지역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산업단지 근로자 및 가족들의 정주여건 향상도 기대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후 기업 입주가 본격화 되면 기존 산업단지와 함께 대규모 산업벨트가 구축되는 것이다”며 “완주군의 신성장 미래먹거리인 수소산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고, 산업단지 준공과 기업유치 분양에도 더욱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담당부서 공영개발과 290-2432>
- 작성일 : 2020-09-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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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 완주 고산면 새마을부녀회 김치로 情 나눔
- 완주 고산면 새마을부녀회 김치로 情 나눔 홀로어르신 100세대에 김치?반찬 전달 완주군 고산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준순)가 추석을 앞두고 김치 나눔 행사를 펼쳤다. 28일 고산면 새마을부녀회는 최근 회원 36명이 동참해 관내 홀로어르신 100세대를 찾아 김치와 반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사를 위해 회원들은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김치와 반찬을 손수 만들었다. 이희수 고산면장은 “코로나19로 지치고 더욱 외로울 어르신들을 위해 기꺼이 봉사에 동참해 준 이준순 회장을 비롯한 새마을부녀회원들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산면 새마을부녀회는 김치나눔행사 뿐 아니라 농산물 꾸러미 나눔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담당부서 고산면 290-3626>
- 작성일 : 2020-09-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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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 완주 경천면, 추석명절 나눔행사
- 완주 경천면, 추석명절 나눔행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후원물품 전달 완주군 경천면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함께 관내 저소득층에 추석 명절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28일 경천면에 따르면 완주장애인연합회에서는 불고기 30팩과 마스크 1000매, 완주떡메마을에서 오색송편과 앙금찰떡 30세트, 전주연탄은행에서 계란 10판과 식용유 10세트를 후원해왔다. 또한 경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정기탁금으로 마련한 식료품 꾸러미 32세트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지역사회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에 지사협 공동위원장과 위원들이 직접 전달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방문을 받은 어르신들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강향임 경천면장은 “추석을 맞아 경천면에 후원해 주신 단체와 지사협 위원들이 앞장서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챙겨줘서 고맙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마음만은 풍성한 추석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담당부서 경천면 290-3793>
- 작성일 : 2020-09-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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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 완주군장애인연합회, 화산면에 마스크 후원
- 완주군장애인연합회, 화산면에 마스크 후원 5천장 후원 취약계층 전달 추석명절을 맞아 완주군 화산면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가 전달됐다. 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는 최근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마스크 5000장을 화산면에 후원했다고 밝혔다. 마스크는 희망지기 40명을 통해 관내 장애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완주군장애인연합회는 장애인의 재활자립을 돕는 희망발전소 2호점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김덕연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준비했다.”고 전했다. 윤당호 화산면장은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개인방역 필수품인 마스크가 든든한 건강지킴 물품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필요한 분 들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담당부서 화산면 290-3717>
- 작성일 : 2020-09-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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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 완주군청 공직 새내기의 코로나 분투기 화제
- 완주군청 공직 새내기의 코로나 분투기 화제 완주군 재난안전과 최아름.박건우 주무관의 8개월 혼신 작년 첫 출근 후 1년 만에 코로나19와의 대전쟁에 참전 전북 완주군 재난안전과 안전총괄팀의 최아름(35)·박건우(31) 주무관은 작년 1월 28일 공직에 몸담은 새내기 공무원이자 입사 동기생이다. 첫 출근 이후 1년 만에 ‘코로나19와의 대전쟁’에 투입된 이들의 눈물겨운 분투기가 공직사회에 회자하고 있다. 방재안전직 9급인 두 사람은 국가안전 대진단과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이란 본연의 업무에 다소 익숙할 무렵, 전혀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해 생소하고 위중한 싸움의 최일선에 배치됐다. 입사 초년생인 이들의 업무는 매일 연속되는 코로나19 영상회의 준비와 자료 만들기, TF팀 협업반별 추진상황 취합?보고, 중대본과 지대본 각종 공문 접수·발송, 실·과 안내와 대응상황 취합, 현장 점검 등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노련한 공직 선배들도 쉽지 않은 사실상 준(準) 전시상황의 비상체제이다 보니 숙지해야 할 지침도 봇물을 이루는 등 연일 초조와 긴장의 연속이었다. 두 사람은 수시로 변경되는 다양한 매뉴얼을 공부하고 전파하며 다시 확인하는 끝없는 격무를 ‘도장 깨기’ 하듯 하나씩 묵묵히 소화해 나갔다. 쏟아지는 업무를 처리하느라 아침 7시께 출근해 밤 8~10시를 넘기는 ‘별과 함께 퇴근’은 어느덧 일상이 됐다. “육체적으로 힘들었던 지난 4월 중순께 자가격리자 한 분이 이탈했습니다. 피곤한 상태에서 극도로 신경이 쓰였고, 정신적인 고통도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이러다 쓰러지는 것 아니냐, 하는 가족들의 걱정도 많았지요.(최아름)” “광주 확진자가 완주군에 다녀갔던 지난 6월엔 정말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코로나 제로’의 공든 탑이 와르르 무너지나, 이런 생각에 밤잠이 안 왔지요. 다행히 접촉자와 가족 등 330여 명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지금도 무슨 일이 터질까, 항상 불안하고 가슴이 조마조마합니다.(박건우)” 코로나19와의 전쟁이 장기화하며 일반인들의 방역 의식이 느슨해질수록 두 사람의 긴장감은 더 팽팽해졌다. 초기에는 ‘조금 참고 기다리면 곧 끝나겠지···’ 하는 생각이었지만 팬데믹 선언(3월), 사회적 거리두기(5월) 등 상황은 되레 악화됐고, 끝 모를 어둠의 터널을 지나는 불안감이 엄습했다. 아플 겨를도 없었던 박 주무관의 몸에 이상이 찾아온 때는 지난 7월 중순. 온몸이 두들겨 맞은 것처럼 통증이 심해 병원에 갔더니 대상포진이란 진단이 나왔다. 그는 병원에서 8일 동안 끙끙 앓았지만 병고(病苦)보다 동료가 자신의 업무까지 처리해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더 무거웠다. 지난 8월 이후엔 세 차례의 태풍까지 몰아쳐 두 사람은 영양제를 먹어가며 본업에 비상근무를 이어가는 등 세상에서 가장 바쁜 새내기 공직자의 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래도 이들은 지치지 않고 최선을 다짐한다. 최 주무관은 “엄청난 고통에 시달리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떠올리면 되레 송구스런 마음”이라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극복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 주무관은 “모든 것이 새롭다보니 변화하고 적응하는 게 힘들었지만 완주군은 해외입국자 1명 외에 지역발생 확진자가 단 1명도 나오지 않아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제, “앞으로도 ‘코로나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자세를 가다듬었다. <담당부서 잰나안전과 290-2901>
- 작성일 : 2020-09-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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