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
1 3
전체 13940건 페이지 1197 / 1394
-
- 농업·산림 전국 지자체 산림바이오에너지 배우러 ‘완주로’
- 전국 지자체 산림바이오에너지 배우러 ‘완주로’ 산림청 산림에너지자립마을 공모사업 참여 지자체 워크숍 산림청과 전국의 지자체 공무원들이 산림바이오에너지 선도지역인 완주 고산자연휴양림을 찾았다. 6일 완주군은 최근 산림청이 주관한 2020년 산림에너지자립마을 공모사업 참여희망 지자체 워크숍이 고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 19개 참여희망 지자체공무원과 마을주민 등 9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 우드칩보일러 열공급시설 및 목재칩 파쇄장비 등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림청에서는 2020년 산림에너지자립마을 공모사업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공모사업 공고에 앞서 산림청이 산림에너지분야를 선도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완주 고산자연휴양림의 현장을 살펴보며 실무적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고산자연휴양림은 중앙공급식 우드칩보일러를 선도적으로 설치·운영하고 있다. 산림에너지자립마을 공모사업은 내년도 전국 2개소에 조성예정으로 산림 내 버려지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자원화시설과 마을단위 열병합발전 및 중앙열공급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온실가스의 획기적인 감축과 산림부산물 활용 증대, 마을단위 발전수익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사업으로 개소당 44억원이 투입된다. 완주군은 이번 공모사업에도 참여 예정으로 고산자연휴양림 산림바이오매스 홍보타운에 이어 분산형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조성으로 로컬에너지 1번지 완주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담당부서 산림녹지과 290-2712>
- 작성일 : 2019-12-10 00:00:00
- MORE VIEW
-
- 문화·관광 농사가 끝나면 영화가 시작된다
- 농사가 끝나면 영화가 시작된다 제1회 완주농한기영화제 12일 개막, 미디어센터서 사흘간 완주군에서 ‘제1회 완주농한기영화제’가 열린다. 6일 완주군은 완주미디어센터에서 제1회 완주농한기영화제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열린다고 밝혔다. 영화제는 올해의 독립영화 화제작을 몰아보는 독립영화섹션과 센터 교육생들의 작품을 상영하는 시민영상섹션으로 진행된다. 독립영화 섹션에는 총 7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12일 오후 1시 30분 소심하고 당찬 소년소녀의 성장기 <보희와 녹양>(안주영 감독)을 시작으로 <벌새>(김보라 감독), <니나 내나>(이동은 감독), <칠곡 가시나들>(김재환 감독), <나의 노래는 멀리멀리>(현진식 감독), <아워 바디>(한가람 감독), 그리고 <김군>(강상우 감독)이 14일 오전까지 상영관을 채운다. 특히, <나의 노래는 멀리멀리>와 <김군>은 관객과의 대화도 이뤄진다. <나의 노래는 멀리멀리>의 주인공 김지희씨와 <김군>의 강상우 감독이 현장을 찾아 관객과 만난다. 14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시민영상섹션에서는 청소년과 성인 두 파트로 나뉘어 고산중 학생들의 작품인 <헛소문> 등 총 10여 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청소년, 장애인은 물론 군 장병들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상영회가 끝나면 시민감독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와 안나영 감독의 특강도 진행된다. 또한, 현장 참가자들의 투표로 부문별 작품상도 선정한다. 이외에도 14일 오후 1시부터는 미디어 제작 체험도 이뤄진다. 영상편지 제작 체험, 휴대폰 알람소리 제작, 애니메이션 키트 제작 체험이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김주영 센터장은 “도시도 그렇지만 시골은 특히 독립영화를 관람하기 어려운 환경이다”며 “지역사회에 문화적 다양성을 제공하는 게 미디어센터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고 보고 그 역할에 충실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영선 문화관광과장은 “상영작 선정에 있어 청소년, 청년, 어르신, 여성, 장애인 등 지역의 다양한 세대와 계층을 고려하고자 했다”며 “우리 이웃이 감독으로 데뷔하는 특별한 무대도 준비되어 있으니 많이 오셔서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담당부서 문화관광과 290-2092>
- 작성일 : 2019-12-10 00:00:00
- MORE VIEW
-
- 농업·산림 완주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순항
- 완주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순항 W푸드아카데미 식생활지도사과정 교육생 전원 자격증 취득 완주군의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이 순항 중이다. 6일 완주군은 농촌신활력플러스 세부 사업 중 하나인 ‘W푸드아카데미 심화과정’ 식생활지도사과정 교육생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식생활지도사 과정은 농촌 신활력플러스 기본교육과 조직화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식생활관리, 건강음식 조리실습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강의로 이뤄져 총 3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총 40시간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출석 80%이상, 자격증 필기시험 70점 이상으로 민간자격증을 수여받았다.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완주군의 농산물 및 자원을 가지고 바른 먹거리를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군은 현장에서 이들이 다양한 실무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심화교육과정에 참가한 교육생들은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함께 진행해 교육생들이 직접 실무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며 “교육생들의 끈끈한 네트워크 형성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다양한 W푸드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은 역량강화 뿐만이 아니라 지역주민들 간의 화합도모까지 이뤄지길 바란다”며 “서로 상생해 커나갈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활력 있는 농촌공간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이서 삼락마켓 혁신점 부지에 W푸드테라피센터를 구축해 공동체 활동, 식품개발, 미니팜 등의 단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담당부서 먹거리정책과 290-2829>
- 작성일 : 2019-12-09 00:00:00
- MORE VIEW
-
- 문화·관광 완주 둔산영어도서관 독서회, 최명희문학관 탐방
- 완주 둔산영어도서관 독서회, 최명희문학관 탐방 작품집?생애 영상 시청… 작가 삶과 작품 고찰 ‘그것은 사르락 사르락 댓잎을 갈며 들릴 듯 말 듯 사운거리다가도, 솨아 한쪽으로 몰리면서 물소리를 내기도 하고, 잔잔해졌는가 하면 푸른 잎의 날을 세워 우우우 누구를 부르는 것 같기도 하였다’ (혼불 제1권 7쪽) 완주 둔산영어도서관의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전주 한옥마을 최명희 문학관을 방문해 작가 최명희의 삶과 작품을 깊이 있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6일 둔산영어도서관은 최근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문학탐방으로 최명희 문학관을 찾아 최명희 작가의 작품집들과, 그녀의 생애를 담은 영상을 시청했다고 밝혔다. 최명희 작가는 우리나라 풍속의 보고이자 모국어의 보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소설 〈혼불〉을 남겼다. <혼불>은 1930년대 남원의 몰락해가는 양반가의 며느리 3대의 이야기를 쓴 대하소설이다. 회원들은 최기우 문학관장과 함께 최명희 작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작품세계를 탐구했다. 한 회원은 “혼을 다한 그녀의 삶과 그래서 스스로 혼불이 되어 떠났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작가의 생애와 작품세계에 다가설 수 있는 흥미롭고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담당부서 도서관평생학습 290-2243>
- 작성일 : 2019-12-09 00:00:00
- MORE VIEW
-
- 문화·관광 완주군 고산면 주민 “우리 솜씨 어때요”
- 완주군 고산면 주민 “우리 솜씨 어때요”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발표회 성황 완주군 고산면 주민들이 지난 1년간 배운 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6일 고산면 주민자치회(회장 남권희)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1층 로비에서는 서예반, 한글반, 컴퓨터반 수강생들의 작품이 전시됐고, 3층 공연장에서는 시낭독, 풍물반, 노래교실반, 요가반, 생활체조반, 난타반의 공연이 이뤄졌다. 고산면 11개 프로그램의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프로그램 발표회에는 주민들과 가족들이 참여해 큰 박수를 보냈다. 고산면 주민자치회는 타 시?군에서 수시로 벤치마킹을 올 정도로 모범적인 운영지역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다. 전진엽 고산면장은 “이번 발표회를 준비해준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주민자치 프로그램들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당부서 고산면 290-3626>
- 작성일 : 2019-12-09 00:00:00
- MORE VIEW
-
- 보건·복지 완주군 용진읍 “따뜻한 겨울 나세요”
- 완주군 용진읍 “따뜻한 겨울 나세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김장김치?겨울이불 지원 완주군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재조, 백용복)가 김장김치와 이불으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5일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관내 취약계층 55가구에 4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와 겨울이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시작된 김장김치와 이불나눔은 용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이 함께 따뜻하고 풍성한 겨울을 보내기를 기원하며 해마다 지속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전달식을 마친 위원들은 완주 봉서골 정보화마을인 관내 도계마을을 찾아 두부만들기 체험과 친환경농산물인 콩과 먹거리를 주재료로 한 점심식사로 조촐한 송년회 자리를 대신했다. 백용복 공동위원장은 “올 한해 동안 따뜻한 용진읍 만들기에 물심양면 앞장서준 위원들에게 마음깊이 감사드린다”며 “하나된 마음으로 2020년에도 더욱 낮은 곳에서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담당부서 용진읍 290-3489>
- 작성일 : 2019-12-09 00:00:00
- MORE VIEW
-
- 농업·산림 완주군, ‘산림분야’ 우수 지자체 선정
- 완주군, ‘산림분야’ 우수 지자체 선정 산림청 평가 우수 지자체 표창 포상금 지원 완주군이 산림청에서 주관한 ‘2019년도 정부합동평가’에서 산림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산림청은 지표별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평가해 우수 광역지자체 9개 기관과 기초지자체 10개 기관을 선정했다. 완주군은 우수기관 지자체로 선정돼 표창과 포상금으로 650만원을 지원 받는다. 정부합동평가에서 군은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 도시녹화, 산사태예방?대응, 산불 방지, 임도시설 사업 등 산림녹지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72%의 높은 산림면적을 보유한 산림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도심 주변 벌채지의 조림과 숲가꾸기를 통한 미세먼지저감 등 적극적인 산림사업 추진에 호평을 받았다. 최우식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계기로 지표별 실적 향상 방안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 지속인 쾌거를 이루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적극적인 산림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담당부서 산림녹지과 290-2715>
- 작성일 : 2019-12-09 00:00:00
- MORE VIEW
-
- 보건·복지 완주군,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 3명 우수사례 선정
- 완주군,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 3명 우수사례 선정 보건복지부?사회보장정보원 주최 발표회서 동시 선정돼 완주군의 응급관리요원 3명이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5일 완주군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정보원이 주최한 ‘2019년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성과보고 및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완주군 소속 응급관리요원 3명(김정숙, 정수자, 김세희)이 동시에 우수 사례로 선정(장려상) 됐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총 14명이 선정됐다. 이중 정수자 요원은 모니터링을 통해 저혈당 쇼크로 의식을 잃은 어르신을 최초 발견하고 119에 신고해 어르신을 구한 사례로 큰 박수를 받았다. 모니터링의 중요성을 부각시킨 것. 완주군이 2008년부터 운영 중인 독거노인응급안전알림서비스는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에 응급안전장비를 설치,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119에 자동으로 신고해 응급관리요원이 대응하는 복지 서비스다. 지난해에는 3억9000여만원을 들여 9차 장비 1500여대를 도입해 올해까지 독거노인 1466가구에 응급안전시스템을 설치했다. 김동준 사회복지과장은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홀로 사는 어르신의 응급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응급안전알림서비스는 2020년에도 완주군 독거 노인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는데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이외에도 독거노인 어르신을 위한 독거노인 완주안심콜서비스(1811-6999),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이동복지관 운영, 동절기 공동생활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담당부서 사회복지과 290-2207>
- 작성일 : 2019-12-09 00:00:00
- MORE VIEW
-
- 지역경제 완주 청년키움식당 ‘장애인, 비장애인 함께’
- 완주 청년키움식당 ‘장애인, 비장애인 함께’ 6차팀‘다정한 그녀’운영 시작… 한우불고기덮밥ㆍ떡갈비 등 판매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청년들이 청년키움식당 운영을 맡는다. 5일 완주군은 청년들에게 외식창업을 위한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키움식당 완주점’ 6차팀이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6차팀은 ‘다정한 그녀’팀으로 완주지역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청년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내년 관내 실제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팀으로 창업 전 청년키움식당을 통해 매장 운영과 전문 컨설팅을 통해 경험을 쌓는다. 다정한 그녀팀의 주요메뉴는 한우불고기덮밥, 한우떡갈비한상, 다정돈가스, 구운채소 파니니 샌드위치와 제철나물 샐러드다. 스페셜 메뉴로 겨울에 맞는 따뜻한 해장국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요리에 사용하는 식재료로 고산미소한우협동조합의 한우를 사용하는 등 완주지역의 건강한 식재료로 조리한다. 정재윤 외식창업인큐베이팅추진단장은 “이제는 청년키움식당 완주점이 외식창업 전 반드시 거쳐 가야하는 사전 준비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지역에 청년들이 이러한 정책을 통해 일자리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키움식당 완주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유통공사에서 지원받은 사업으로 완주군과 컨소시엄으로 완주군청 옆 복합문화지구 누에아트홀 내에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2년간 16팀 총 74명이 인큐베이팅을 했고 협동조합 창업 1팀, 개인창업 4팀, 취업 16명의 성과를 올렸다. <담당부서 먹거리정책과 290-2828>
- 작성일 : 2019-12-09 00:00:00
- MORE VIEW
-
- 농업·산림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지정서 수여받아… 한반도 생강 역사 종가 확인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로 등재된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서를 수여 받았다. 5일 완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실에서 열린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서 전달식에 참여해 지정서를 전달받았다. 국가중요농업유산지정 제도는 농업인이 해당지역의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 온 유형·무형의 농업자원을 보전가치에 따라 국가가 지정하는 제도로,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됐다. 그동안 완주군은 생강 농가 주민들과 함께 봉동생강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생강굴 전수조사, 생강농법 연구, 현장 토론회 등 완주 생강의 가치를 발굴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로 지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완주 생강 전통농업시스템의 핵심가치는 온돌식 ‘시앙굴’(생강굴의 방언형)이다. 온돌식 시앙굴은 한민족 고유의 난방 시설 온돌을 농업 기술로 재창조한 것으로, 고래 밑에 굴을 파서 아침과 저녁에 불을 때면서 생기는 화기(火氣)로 고래를 달구어 고래 및 시앙굴의 온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아열대 작물인 생강을 한반도 기후에 정착시키고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은 조상들의 지혜다. 특히, 완주군에서는 온돌식 생강토굴 뿐만 아니라 수직강하식 생강토굴, 수평이동식 생강토굴 등 시대와 여건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해왔다. 이는 생강토굴의 이채로운 땅속 경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으로 완주가 생강종가(生薑宗家)로서의 명성을 되찾아 지역 자긍심을 회복하고, 지역 농업과 경제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주변의 우수한 관광자원들과 연계하고 보전해 완주 생강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담당부서 먹거리정책과 290-2687>
- 작성일 : 2019-12-09 00:00:00
- MORE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