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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인터넷신문

완주군 비봉면, 또다시 찾아온 얼굴 없는 천사

행정복지센터 앞에 쌀 6포대 놓고 사라져

 

완주군 비봉면에 또다시 얼굴 없는 천사가 다녀갔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남긴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과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일 점심 무렵, 비봉면 행정복지센터 앞에는 20kg 6포대가 조용히 놓여 있었다. 쌀 포대에는 양이 많지는 않지만, 어려운 사람·배고픈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한다는 손 편지가 붙어 있었다.

 

비봉면에는 지난 봄에도 같은 기부자가 20kg 23포대를 두고 간 적이 있다. 그때도 기부 물품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큰 위로와 희망이 됐다.

 

김미영 비봉면장은 비봉면에 보내주신 소중한 나눔의 뜻에 깊이 감사드린다.”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관내 복지 사각지대 및 취약계층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비봉면은 이번에 기부받은 쌀을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에게 신속히 전달해, 천사의 온정이 지역 곳곳에 퍼져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담당부서 비봉면 290-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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