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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으로 인한 손상

열경련

  • 열경련은 주로 더운 기후나 심한 운동 후에 주로 나타나며, 땀을 많이 흘리거나 전해질이 포함되어 있지 않는 맹물을 많이 마신 결과로 신체의 전해질을 변화시켜서 다리 또는 복부 근육이 갑자기 수축하면서 심한 통증을 나타내게 된다.

응급처치법

  • 환자를 그늘진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옷을 벗긴 후에 편안한 자세를 취하게 한다.
  • 경련이 발생한 근육을 스트레칭 해준다.
  • 입으로 소금이 들어간 찬 물(1리터 당 소급 1티스푼 정도) 또는 이온음료를 마시게 한다. 만약 소금물과 이온음료가 없다면 일반 찬 물을 주어도 된다.
  • 윗입술을 손가락으로 집어주는 경우 통증이 감소할 수 있다.

일사병(열피로)

  • 일사병은 열손상중에 가장 흔히 발생하는 것으로 더운 곳에서 열심히 운동을 하였거나, 장시간 햇볕을 쬐면 일어나는 것으로 토할 것 같은 느낌과 어지러움, 두통, 경련이 있다.

응급처치법

  • 그늘진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옷을 벗긴 후에 편안한 자세를 취하게 한다.
  • 다리를 핀 상태로 20~30 cm 정도 높여준다.
  • 입으로 소금이 들어간 찬 물(1리터당 소급 1티스푼 정도), 또는 이온음료를 마시게 한다. 만약 소금물과 이온음료가 없다면 일반 찬 물을 주어도 된다.
  • 찬 물을 스폰지로 몸을 젓인 후에 부채질을 해준다.
  • 30분 이내에 증상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에 병원으로 이송한다.

주/의/사/항

  • 알약 형태의 소금덩어리는 위를 자극하고, 메스꺼움과 구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지 않는 것이 좋다.
  • 경련이 발생한 부위를 마사지 하거나, 주무르거나, 처치는 오히려 근육의 경련을 심하게 하는 경우가 있어 하지 않는 것이 좋다.(만약 경련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병원으로 이송한다)
  • 술 또는 카페인은 신체의 체온 조절기능을 방해하므로 이것이 들어 있는 음료수는 주지 않는다.

열사병

  • 뜨거운 피부(고열), 착란, 혼미, 혼수 등의 의식 변화, 전신 경련, 빠른 호흡과 맥박수, 그리고 피부가 건조 또는 땀이 나있는 상태가 있다. 혈관이 수축되지 않을 정도의 너무 차지 않은 물로 자꾸 닦아주고, 바람을 일으켜 열이 증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열사병은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응급 상황이므로 신속한 이송이 중요하다.

응급처치법

  • 환자를 그늘진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옷을 벗긴 후에 편안한 자세를 취하게 한다.
  • 다리를 핀 상태로 20~30 cm 정도 높여준다.
  • 입으로 소금이 들어간 찬 물(1리터당 소급 1티스푼 정도), 또는 이온음료를 마시게 한다. 만약 소금물과 이온음료가 없다면 일반 찬 물을 주어도 된다.
  • 찬 물을 스폰지로 몸을 젓인 후에 부채질을 해준다.
  • 30분 이내에 증상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에 병원으로 이송한다.

저온의 의한 손상

저체온증

  • 차가운 물에 감겼을 때 또는 여러 시간 추운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며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지면 신체의 중요 장기들의 (심장, 폐, 뇌 등) 기능이 저하되고 열을 생산하는 방어기전이 상실하게 된다. 체온 손실을 방지하여야 한다.

응급처치법

  • 먼저 환자를 추운 환경 원인으로부터 따뜻한 환경으로 옮긴다.
  • 젖은 옷은 벗기고 환자의 몸 전체를 담요로 감싸준다.
  • 환자의 머리도 반드시 감싸주어야 하는데, 이는 체온소실의 50% 이상이 머리를 통해 일어나 때문이다.
  • 의식이 있는 경증의 환자에게는 따뜻한 물, 당분을 공급할 수도 있다.

동상

  • 영하 또는 영하의 가까운 저온의 환경에서 10시간 정도 노출되면 노출된 신체의 부분이 0℃도 이하로 떨어질 때 발생한다. 주로 발, 손, 귀 그리고 코 등의 열을 빼앗기기 쉽고 혈액 순환이 원활치 못한 몸의 말단 부위에서 발생하는데, 이 부위들은 열을 생성할 수 있는 근육이 적으며, 열을 생산하는 근원에서도 멀리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동창에 걸린 환자에서 저체온증이 동반될 수 있다.

응급처치법

  • 환자를 추운 환경 원인으로부터 따뜻한 환경으로 옮기고, 적은 의복은 벗기고, 따뜻한 담요로 몸전체를 감싸준다.
  • 동상치료의 기본원리는 혈관을 이완시켜 혈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세포 사이의 결빙을 풀어 주는 것이다. 동상부위를 즉시 38~42℃ 정도의 따뜻한 물에 20 ∼40분간 담그는 것이다.
  • 환자의 머리도 반드시 감싸주어야 하는데, 이는 체온소실의 50% 이상이 머리를 통해 일어나 때문이다.
  • 따뜻한 물을 보충해 가면서 물이 식지 않도록 한다. 38℃ 이하의 온도에서는 얼은 부분이 잘 녹지 않는다.
  • 귀나 얼굴의 동상은 따뜻한 물수건을 대주고 자주 갈아준다.
  • 소독된 마른 가제(거즈)를 발가락과 손가락 사이에 끼워 습기를 제거하고,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한다.
  • 동창 부위를 약간 높게 해서 통증과 부종을 줄여 준다.
  • 병원에 이송할 때 환자는 들것으로 운반한다. 다리에 동창이 걸리면 녹고 난 후에도 걸어서는 안 된다. 통증 완화를 위해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다.
  •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