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일 경우 응급처치정보
복용에 의한 중독
- 대부분의 위험물질은 위장 내 내용물이 소장으로 넘어가는 1시간 이내에 빨리 위로부터 제거해야 하며 다른 처치를 하지 않고 즉시 병원으로 가야한다. 의식이 있는 환자라면 언제, 어떤 종류를 얼마나 먹었는지의 정보를 최대한 수집하는 것이 중요하다.
- ① 중요한 정보를 수집한다. (독극물 종류?, 섭취량?, 언제? )
- ② 환자가 의식이 없는 경우에 (기도, 호흡, 맥박)을 확인 후에 필요에 따라 처치한다. (기본 소생술참고).
- ③ 의식이 있는 환자의 경우 환자를 회복자세로 눕힌다. 회복 자세는 환자가 좌측 옆구 리로 엎드려 누워있는 상태로 이 자세를 취할 때 위의 내용물이 소장으로 넘어가는 시간을 늦출 뿐만이 아니라, 환자가 구토하는 경우에 기도 막히지 않도록 한다.
주/의/사/항
소금물을 먹여 구토를 유발시키는 방법은 과학적 근거가 없을 뿐만이 아니라, 사망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독극물을 계란, 물, 우유 등으로 중화시키지 않는다. 의식이 없으면 입으로는 아무것도 주지 않는다.
흡입에 의한 중독
- 즉시 신선한 공기가 있는 안전 지역으로 이송한다.
- 의복을 느슨하게 한다. 의식이 없으면 기도를 확보하고, 만약 호흡이 없으면 119또는 1339에 도움을 요청하고 인공호흡을 실시한다(기본 소생술 참고).
- 환자가 호흡을 하고 있으면 신선한 공기를 마시게 한다.
- 환자를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한다.
흡수에 의한 중독(피부, 눈 또는 점막을 통한)
- 독극물이 묻어 있는 옷, 신발, 장식품 모두를 제거하고, 오염된 부위를 흐르는 물과 비누로 20분 이상 깨끗이 씻어 낸다.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한다.
비독성인 가정내 물질
- 생활용품 : 땀억제제, 유아비누, 로션, 샴푸, 세정제, 주방용비누, 목욕비누, 껌, 화장품 냄새제거제, 손톱광택제, 두발제제(염색제, 스프레이, 양모제), 립스틱, 구두약, 온도계, 치약 등
- 미술재료 : 볼펜잉크(파랑, 검정), 색분필, 목탄, 점토, 크레용, 지우개, 붓, 풀, 스티로폼, 왁스, 그림물감 등
- 약 품 : 제산제, 항생제(chlorampenicol, isoniazid, penicillin 제외), 칼라민로션, 경구용 피임약 등
- 기 타 : 알루미늄 호일, 담뱃재, 양초, 제습제, 석고, 방향제, 윤활제, 신문, 향기주머니, 참기름 흙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