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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지소의 불친절 시정 조치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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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성모 | 작성일 | 2014.11.26 |
조회수 | 770 | ||
아내가 셋쩨를 갖게 되었지만 노산인지라 몸을 조심하고 있는 중이고, 배가 불러 움직이는데 많이 불편하다하여 보건소에서 철분제를 받아오라는 말에 잠깐 짬을 내어 보건소에 들렀다. 보건소 직원 대뜸, "무슨일로 오셨어요? " "예, 애엄마가 철분제를 받아오라고 해서요." " 본인지 직접 와야지 안되는데..(반말)" " 아, 그래요? 배가 좀 불러오니까 움직이는데 불편해서 대신 왔습니다." 그랬더니 몸무게가 얼마냐, 다음 부터는 직접 오라고 해라. 그러길래 속으로 조금은 기분이 나빴지만 표현은 하지 않았습니다. 임산부가 몸이 불편해서 오지 않았다는데 걱정은 커녕 행정절차만 나열하는는 행정편의주의적인 말에 좀 짜증이 났습니다. 안그래도 노산이라 조심하고 있는데 말이죠. 심지어는 임산부 이름을 말하니 기억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것까진 바라지도 않지만 화산에 임산부가 그렇게 많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나라에서는 무슨 출산장려다 뭐다 하면서 대대적으로 광고도하고 하는데. 이건 전혀 임산부에대한 배려가 하나도 보이질 않습니다. 어쨌든 그럭저럭 마음으로 참고 약을 주길래 '하루에 한알씩 먹으면 되는거죠?"하고 묻고 돌아서 가는데 뒤에서 정말 짜증난다는 말투로 직원 하는 말이 "배도 안나왔구만~~!" 이러는 겁니다. 참고 참던 인내심을 확 건드려 버리는 그 한마디에 그동안 참았던 불친절에 대한 화가 폭발했습니다. 배도 안부른데 배부르다며 속이고 약을 타러 왔다는 말인가? 직접 와서 아내의 배가 부른지 아부른지 한번 보지도 않은 사람이 그런 식으로 말하는게 정말 기분이 나빴습니다. 약 하나 그것도 철분제 30알 주는것이 그렇게 짜증나거나, 아니면 유세를 부릴정도의 일일까요? 그래서 말이 '아'다르고 '어'다르다는 말이 있습니다. 보건소에도 서비스 헌장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 화산보건지소에서는 헌장에 부합되는 행동을 한 번도 한 가지도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제가 그러는 사이 뒤에 어르신 한분이 다리를 꼬고 혈압을 제고 있으니 그 할아버지에게 막 소리를 지르면서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고 몇번 말했는데 또 그러고 있다고 하면서 어르신에게 면박을 주는 직원의 모습을 보고 참 무슨 이런 보건지소가 다있는가 한심함을 느꼈습니다. 일반 병원에서도 이런 모습은 절대로 볼수도 하지도 않습니다. 오직 여기 화산 보건소에서만 볼 수 있는 광경이죠. 완주 보건소에 직원 친절교육이나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건지 의문입니다. 직원을 컨트롤 하는 장치가 있긴 한건가요??? 그렇게 행동하고도 당당하게 따지는 직원분의 사과를 요구합니다. 이러한 일련의 불친절 사태가 시정되지 않고 지속된다면 다음에는 이렇게 조용하게, 보건소사이트에 건의하는 방법은 더이상 없을 것입니다. 처리가 없을 경우는 공개적으로 이의를 제기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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