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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문(詩文)에 뛰어난 홍남립(洪南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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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5.11.18 |
조회수 | 938 | ||
선생은 1606년(宣祖 39년)2월 26일 완주 구사리(九思理)에서 홍택(洪澤)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자(字)는 탁이(卓爾)이고, 호를 화곡(華谷)이라 하였다. 그는 일찍이 봉곡(鳳谷) 김동준(金東準)과 교우(交友)하였으며, 성인이 되어서는 사계(沙溪) 김장생(金長生)에게 나아가 6경(六經)을 배우기도 하였다.
그 뒤 그는 통훈대부(通訓大夫)의 작위를 받았으며, 연서도찰방(延曙道察訪)을 거쳐 광양현감(光陽懸鑒)·만경현령(萬頃縣令)·평안도사(平安都事) 보성·서산·덕산 군수등의 외직(外職)을 거쳐 형·병조좌랑(型·兵曹佐郞)·예조정랑(禮曹正郞) 등 숱한 내외(內外) 관직을 역임하였다.
그 뒤 선생은 모든 벼슬에서 물러나 고향으로 돌아와 그의 문인(門人)들과 더불어 자녀들의 강학(講學)에 힘썼다. 또한 그는 문인(文人)들을 아끼는 마음이 지극하여 문인들이 시(詩)와 문장(文章)을 지을 때는 항상 그들의 글을 읽어보고 잘못된 곳을 올바른 지적을 해주었고, 잘된 곳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그의 묘소는 완주 대승동(大勝洞)에 위치하고 있으며, 후세 사람들은 그의 덕행(德行)과 학행(學行)을 기려 학천사(鶴川祠)와 대승사(大勝祠)를 짓고 여기에 그의 위패를 봉안하여 매년 춘추로 제사를 지내고 있다. 현재 선생이 저술한 많은 문집(文集)이 전해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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