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기네스(2015)
홈 > 완주소개 > 완주의 역사 > 완주기네스 > 완주기네스(2015) > “완주기네스” 소개
세상은 빠르게 변해갑니다.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자연스레 뒤처지게 됩니다.
그러나 속도에만 집중하다 보면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 맙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정체성'입니다.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변하지 않는 우리의 본질을 깨닫는 일이 중요한 까닭입니다.
올해는 우리가 전주군으로부터 분리된 지 80년이 되는 해입니다.
80은 결코 적은 나이가 아닙니다.
귀가 순해지는 60과 마음대로 행동해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70을 지나온 세월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 완주를 변두리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누구인지?'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자존심을 회복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완주기네스는 그렇게 시작하였습니다.
'기록'하는 일은 '기억'하는 것입니다.
'기억'하는 것은 '소통'의 시작입니다.
완주기네스 기록은 우열을 가리는 여타 기네스와 같이
최고만을 고집하진 않았습니다.
우리만의 이야기를 찾고자 노력하였고, 놓치기 쉬운 사소한 기록까지 담았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에게 들려줄 많은 이야기를 담아보려 노력하였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이야기가 바로 완주의 역사입니다.
이제 그 첫 삽을 떴습니다.
군민 여러분이 보여주신 관심과 사랑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서로 즐거워하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을 품고
다 함께 열어가는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만들고자 합니다.
완주기네스는 언젠가는 깨어질 수도 있고 영원히 보존될 수도 있습니다.
다음 완주기네스에는 우리만의 새로운 이야기가 기록으로 남겨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12월
완주군수 박성일